6월 22일.. 화요일.
우리 동료들을 한국식당으로 초대했다.
그냥 뭐 거창한건 아니고, 조촐한 회식같은거..

에드워드 타바카. 나이가 많아 끝까지 미스터 타바카로 부르며 지냈는데 아쉽다.
다리쪽에 이상이 있어 이번달에 일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는단다.
속깊은 프랑스인.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여도 좋은 사람같았는데..




고추장을 손톱만큼 밖에 먹지 못하면서도 다들 즐거워서 표정이 밝다.

그날의 메뉴는 비빔밥, 잡채, 불고기, 묵, 음료와 쵸코파이.
대장은 한국음식을 아주 좋아하는데, 매운 음식도 곧잘 먹는다. 스모키도 음식을 잘 먹고, 가리지 않는다.
최고로 한국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루치아노.
내가 생각해도 매운 음식을 뚝딱 해치운다. 게다가 고기는 잘 먹지 않는 까다로운 친구다.
한국식당에서의 시간은 참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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