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다.
보험사에 들러 보험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가 '나이지리아'라는 말을 듣고는 다들 정색을 한다.
친절하게 다른 보험사에도 전화해서 물어봐주더니 안된단다..
흠..
20시 20분까지 113번 게이트까지 가야만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라고스까지 짐을 연결해서 부쳐달라고 했다.
복도쪽 자리를 달라고 했고, 20J 라는 자리를 얻었다.
카타르 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하려다가 번호를 알아야 한다고 하며, 담당직원이 내게 오고, 여권을 가져간다. 혹시...예전엔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이 되었었는데 지금도 되냐고 하니 된단다. 바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요구했고, 차라리 그게 나을거라는 직원의 말.
인천-오사카-도하-라고스..
PP카드 덕분에 난 Hub 라운지에 앉아 저녁을 뷔페식으로 먹고 지금 이렇게 글을 쓴다.
팔부분이 분리되는 자켓이라 조끼로 만들고 입으니 편하고 덜 덥다.
기내에서는 담요가 있더라도 특이한 중동향기덕분에 편하지 않을거 같아 겉옷을 들고 가려고..
오사카에 들러 카타르 도하로 가는 비행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여행을 할까?
비행기에는 어떤 사연들을 가진사람들이 있을까.. 정말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세상의 흐름이 흥미롭다.
성준이가 삼성동 공항터미날에 날 내려주고, 가는 도중이라는데 차가 무지하게 막힌단다. ㅋㅋ
화장실도 가고 싶다는데..ㅋㅋ
돌아오는 날짜는 3월 7일이다.
꼬박 이동하는데만 24시간이다. 대기시간까지 합치면 36시간 정도 된다는데.. 내 여정표로는 두서너시간만 더하면 될듯 하다. 그나마 다행.
이번에는 작은 디카 하나 가져가지 못하지만, 다음에는 작은 디카 하나 가져가서 나이지리아 생활을 사진과 함께 올려보려 한다.
드뎌 가시는 군요...
답글삭제즐거운 생활하시구요,
소식 자주 전해주세요!
@오래된 미래 - 2010/01/24 23:35
답글삭제적도의 풍성함을 경험한지 이제 사흘.
그런대로 견딜만 합니다.
음식, 숙소, 사람들...
이런곳에 내가 와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