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임중에는 그닥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믿음만큼 실망이 컸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그러나.
그 분이 내려가신 뒤에 얼마나 좋은 분인지를 알았지요.
가끔 매스컴을 타시면서 보여주신 그분의 미소와 털털함에 슬슬 노빠가 되어볼까도 생각했습니다.
근데 결국...
이라는 단어를 생각나게 뒷통수를 치더군요.
도덕적인 문제.
아무리 레임덕이라도, 임기말의 발톱빠진 호랑이라도... 하면서도 내심 적은 액수의 금액에 대해 주위사람들에게 변명같이 하고 있는 저를 봅니다.
많이 보고 싶을겁니다.
제발 이 분의 죽음을 가지고 어처구니 없이 사용되어지는 경우가 없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특히 우리를 대표한다는 무뇌충들과 권력에 빌붙어 글다운 글 한번 쓰지 않고, 말한번 제대로 하지 않는 대형 찌라시 언론사들의 작태가 눈에 선합니다.
이제 아이와 함께 하려고 했던 봉하마을 투어는 어떻게 해야 할런지..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낮술이라도 해야 할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답글삭제서거하시자마자 기다렷다는 듯한 법무부장관의 수사중단 발표와 불구속으로 입장정리중 이였다는 검찰 기도 안차네요.
@팅코 - 2009/05/23 15:35
답글삭제정말 먹먹하고 답답하고, 통탄할 일이지요..
그들의 행태가 어린애다울거라고 예상하긴 했지만, 이젠 웃기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이번일로 실족사 하지 말아야 할텐데요.. 미래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