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미 밝혔듯이 기독교인이다.
뭐.. 내세울만한 도덕심과 종교의식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독교인으로 욕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이런 변명을 내 블로그에서조차 해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플뿐이다.
이 습관같지도 않은 변명은 사람 많은 카페에서 생긴 못된 버릇이기도 하다.
그곳을 떠났지만, 아직도 그 망령은 날 자꾸만 괴롭힌다.
됀장!
요즘 뉴스와 신문을 보면 어이가 없다. 정말 얼척이 없다.
내가 살아남는 상위 몇퍼센트에 속해있는지를 알면 답이 나온다.
현 정부는 노아의 방주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다.
내 방주안에 탈 수 있는 사람만 태우고 나머지는 버리겠다는 느낌이 강하다.
선택받은 자들만이 나의 세상과 함께 즐기며, 행복할 수 있다는 선민의식 같은 경향이 강하다는 거다.
페퍼포그, 최루탄, 화염병, 과격진압, 인권유린 등..
그 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단어들이다.
최소한 이제는 그런것들과 어울리지 않는 세대를 지나왔고, 그 사실이 이젠 전부인줄 알았던거다.
그러나 큰 착각이었다.
슬슬 다시 살아나고 있다.
죽은줄만 알았던 몇 개의 오류가 부활하여, 그것들을 신봉하지 않았고, 멀리해왔던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 같다.
일반시민, 특별하지 않았던 백성들이 각목과 쇠파이프를 들게 하더니 이젠 그걸 막기 위해 최루탄을 쏘겠단다.
결국 정반합의 원칙이 정확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부가 일방적인 지시를 하면(정), 시민과 백성이 대부분의 지시에 대해 반대를 한다(반). 그러면 다시 일방적인 지시를 하면 안되는게(합)인데 때려, 두들겨 지시사항에 복종하도록 한다가 바로 (합)이 되어버리는 과정인 것이다.
아무래도 경기부양을 위해 최루탄제조업체와 신나 및 소주병 제조업체를 살리려는 정부의 거시정인 경제정책덕분인가보다.
결국 소모전으로 끝날 백성과 정치인간의 싸움과 투쟁.
뻔히 보이는 싸움인데 왜 하는건지는 결국 노아의 방주에 태울 옥석을 가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천만 실업자, 천만 노동자가 무너지고, 천만 신용불량자를 양산해내면, 걸러지는 부분의 사람들만 이끌고 나라를 운영하겠다는 상위 10%운영 시스템을 주창하고 있는 것이다.
중산층이 사라지고 나면 하류계층으로 몰려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떡이 아닌 최루탄을 안겨주고, 노아의 방주는 쳐다도 보지 못하게 만드는, 그러니까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절대 없는..
일반 시민이 대통령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절대로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막자는것이 현정부의 정책기조인듯 보인다.
결국 구약성서에서 표기된 선택된 민족만 살아남아 천국을 이뤄나가는 정책을 우리는 최루탄을 맞으면서 지켜보아야 하는 것이 현실을 직시하는 우리네 최선의 선택이 될것이다.
결국 천국에 들어가는 자는 조중동과 고소영, 그리고 함께 가족을 만들어 나간 상위부자들만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말 것이다라는 얘기이다.
그들에게 어떻게든 떡고물이라도 받아먹으려고 노력했던 기타 인력들 또한 결국 하류계급으로 밀려나게 된다는 사실을 알기는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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