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스트가 많다.
뭐.. 그런날도 있어야지. 라고 하기엔 야후에서 검색해본 블로그 순위때문에 조금 기분상해서 이기도 하다.
한번씩 들어가서 해보시라.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나처럼 이십만등이 넘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주위에는 몇 천등이나 몇 십등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뭐 그렇다고 해서 글에 불이 붙은것은 아니고, 오늘 따라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진거겠지..
오늘 검은색계통의 옷을 입고 출근을 했지만, 인증샷을 찍지 못했다.
생각보다 바쁘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일로도 참 바빴다.
게다가 출납직원이 바뀌는 바람에 많이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씨정부가 1년이 되었단다.
그리고 그 댓가로 미디어법 직권상정, 한미FTA법안 통과처리 등
어이 없는 일들이 이정부의 블랙데이에 이뤄진 일이다.
가끔 들르는 블로그인 http://diary.webpher.com/537 에도 암흑의 날이라며 짧게 글이 올라왔고, http://www.hani.co.kr/의 기사와 토론장인 한토마는 난리가 났다.
집권 2년차에 일을 벌이고 말았다는 기사들과 함께 말이다.
큰일이다.
국가가 거꾸로 가고 있다.
민주라는 단어를 앞에 세워놓고 보란듯이 독재시절로 회귀하고 있다.
난 왕년에~ 라고 시작하는 말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뭐 했는데.. 라는 과거지향적인 대화와 얘기를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과거에 대한 얘기를 한다는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과 함께 그냥 쉬고 싶다는 얘기, 날 알아달라는 몇가지의 자격지심이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내가 현재에 잘난 사람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거다.
게다가 한술 더떠서 내 친구와 가족, 형제, 친구가 잘났다고 자랑한다.
완전 불쌍하기까지 하다.
내가 가진 배경이 나인양 얘기를 늘어놓는 사람치고 깊은 속을 가졌거나 진정한 자질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고 본다.
지금의 이씨정부 또한 그렇다.
예전의 이승만 정권부터 박통을 통과하는 과거를 향수하며, 그때처럼 만들려고 너무나도 애를 쓴다.
게다가 경영을 잘했다는 현대건설과 서울을 예로 들면서 야금야금 나의 정책을 믿고 따라와 준다면 예전처럼 잘 살게 해주겠다고 한다.
반대는 심했지만, 결과는 좋았지 않냐고 하면서 말이다.
대부분 여기서 속는다.
난 이미 진보주의자이라고 판명이 난 상태이다.
물론, 난 중도를 지키고 중간을 유지하며 살려고 했지만, 너무 우측으로 치우친 사회구조덕에 나마저도 진보가 되어버린 요즘.
서민이면서도 재벌의 정당인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바보스러움을 멈춰줬으면 좋겠다.
나처럼 강남에 살면서 종부세 대상자도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
- 바로 이게 왕년에~ 식 문장. 내가 썼지만, 스스로도 재섭다. ㅋㅋ
하필이면, 눈내리는 걸 넣은 오늘 미디어법 상정이라니.
나원... 기도 안찬다.
전땡(혹은 땡전)에게 한 수 배운것일까?
연장 집권- 당으로나 스스로나-을 꿈꾼다면 방송부터 장악하라고.
무력보다 돈지랄이 더 좋은 방법인것을 알아내서 실행시키는데 약 15년이 흘렀네..
블로그 하나하나가,
카페 하나하나가,
게시판의 댓글 하나하나가,
스스로 기사가 되고 스스로 매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현대에
그렇게까지 미디어법을 통과시켜 무리수를 두는 이유가 있는걸까..라는 의구심뒤의 또다른 음모이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4년남아서 좋아라 했는데..
암울하기만 하다.
오늘은 정말 짜파게티라도 끓여먹으며 곧 있을 MBC파업에 대비해 '무도'를 한 열 편정도 미리 찍어놓으면 안되겠냐고 울부짓고 싶다.
이래저래 답답한 하루를 마감하며 내일, 아니 이번주안에라도 직권상정 무효가 되길 진심으로 빌어본다. 또 일반 시민, 당신의 백성들이 길거리로 나서지 않게 도와주십쇼...
4년... 정말 어떻게 견딜까요?ㅠㅠ
답글삭제@띠용 - 2009/02/25 21:30
답글삭제전에도 얘기했지만, 이젠 대꾸하고 대들기도 지쳐갑니다.
그저 불쌍한 우리나라를 중국에서 바라만볼 뿐이죠.
잡초, 그리고 민초..
그렇게 지켜낸 대한민국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과거지향적인 사람이 되진 않으렵니다. 미래에 더 나은 나라를 위해, 아이에게 더 좋은 대한민국을 선사하기 위해 미약하나마 글로라도 팔뚝질을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