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9일 월요일

이스라엘.

98년에서 99년이 넘어갈 무렵.

난 중동의 한복판에 있었다.

텔아비브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기어 들어갔고, 그 안에서 4개월 이상을 지내야만 했다.

아마 그 이야기는 오래전 softdrinx.com 에서 했던것 같긴 하다.

그 얘기가 ex-alleywalk.com에 있었는데 자료 정리하면서 링크가 깨져버렸고, 수리중이라? 지금은 접속이 안되도록 해놓았다.

 

어제, 오늘 뉴스를 보니 가자지구를 폭격한 이스라엘 얘기가 나오고 있었고, 서로의 잘못이라고 떠넘기던 다른때와는 달리 국무장관이 이제는 전쟁을 할때라며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질 않나, 총리가 그 발언에 대해 지지를 하고 있지 않나..

가관이다.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 매력있다.

나 처럼 신앙을 가진 사람에게는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성지순례의 중심지이고, 지역, 지명, 단어 하나하나가 성경속에서 튀어나온 신비함이 가득하지 아니한가!

성경은 그냥 전설속의 이야기 혹은 신화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는듯 하다.

엄연히 따지면 하나님의 이야기 이므로 신화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그 오래전에 표기되어 구전되어 기록되어진 곳에 나온 지명과 단어들이 지금도 가득한 장소가 있다면 신비로울것이다.

그게 바로 이스라엘이다.

나라 하나가 모두 성경에서 나오는 곳이라는 거다.

 

예루살렘, 베들레헴, 여리고성, 가나안, 갈릴리, 요단강 등등.

실제지명이며, 성경에 표기된 대로이다.

없던 신앙심이 절로 생길판이다.

그래서 무리를 해서라도 성지순례를 떠나나 보다.. 하며 생각했는데 난 어쩔수 없이 성지순례를 하게 된 셈이니 얼마나 날 사랑하시는지 모르겠다.

 

근데 오늘 하고 싶은 얘기는 그게 아니다.

이스라엘이 아무 이유 없이 가자를 폭격하고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부상당하게 했다는 사실이다.

사실상 팔레스타인의 위협정도는 아주 적다고 보여진다.

내가 있을때에도 자주 가던 피자집과 히브리대학교, 그리고 버스테러 등이 있었지만, 사상자나 피해규모보다는 뉴스가 더 광분했던걸 기억한다.

그리고 그걸 포장해서 더더욱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는 정당성을 부여하곤 했던 이스라엘 정부.

 

암튼, 지금 이스라엘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은 모두 테러에 가까운 폭력이며, 이유없는것이다.

제발 그치고 대화와 협력으로 중재와 해결에 가까워지길 바란다.

 

아..

다시 가보고 싶은 예루살렘의 겨울.

그냥 겨울이 되면 그때가 생각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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