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의 세계 경제를 예상한다.
....라고 주제를 잡아서 시작해보지만, 참 스스로도 딱합니다.
몇 번인가 경제에 대해 몇개의 글을 쓴적이 있었지만, 중국이라는 곳에서 인터넷과 철지난 경제지로는 예측을 한다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얘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꾸준히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해 경제에 대해 왈가왈부해왔으니 이제 2009년 세계경제와 우리나라, 그리고 중국의 경제에 대해 살짝 들쳐보고자 한다.
2009년을 진단하고 예측해보자.
우리나라는 2008년 한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1월부터 경상수지 및 기타 지표가 하락국면이었다. 그리고 그걸 결국 뒤집지 못하고, 미국발 경제위기까지 더해져 우리나라 경제를 흔들리게 했다. 결국 환율로는 세계에서 상당히 가난한 나라가 되고 말았고, 아마도 최악의 평가절하를 당한 한해이기도 했다.
그럼, 2009년은?
상반기까지 우리나라 돈에 대한 평가는 절하되어 외환시장 자체가 출렁거릴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달러의 약세가 두드러질 하반기부터는 조금 외환시장에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싶다.
달러는 현재 금대신 소유하면 곧 재산이라는 공식에 의해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힘을 쏟아 끌어모았지만, 결국 미국자체의 불안전한 경제와 무너지는 생산기반등 악재들 때문에 곧 힘을 잃을 전망이다.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는것은 오바마의 열풍이 상반기를 지지해주고, 버텨준다고 해도 이미 바닥까지 가버린 미국 실물경제 자체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데 있다.
오바마가 마술사가 되어서 기적적으로 미국의 경제를 일으켜 세운다고 해도, 결국 안정까지는 시간이 걸릴것이다.
안정된다고 해도 결국 세계경제가 안정기에 접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달러의 절하는 뻔한 결과이다.
결국 달러를 고이자로 빌린 우리나라가 난처한 입장에 서게 될것이다. 대체 수단으로 인민폐와 엔화를 공략하고 있긴 하지만, 중국과 일본정부가 그닥 호락호락하지 않다는데 있다.
연기금을 쏟아부어 환율방어와 주식방어를 해왔던 정부도 이젠 돌이킬 수 없는 막바지까지 온듯하다. 원없이 돈지랄?을 한 장관은 어떤 마술로 이 악재를 걷어낼런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솔직히 기대보다는 포기쪽에 가깝지만..
그렇다면 1100원에서 1200원을 유지하던 달러가치가 1000원이하로도 가능해진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이상하게 위엔화가 떨어지지 않을거라는 거다.
뭐냐하면, 중국정부에서는 수출일변도의 정책을 많은 부분 수정을 했다.
결국 수출업자들 위주로 다시 조급하게 변경해서 맞춰주려고는 하지만, 결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로 생산공장이 물빠지듯이 빠져나가고 있고, 중국의 남부지역은 자재보급과 물류창고화 되어가고 있다.
결국 중국정부에서는 공장보다는 내수시장과 최첨단사업 등을 유치하면서 저가형 수출품목에 대해서는 찬바람이 쌩쌩하게 불게 될 예상이다.
그러므로 중국정부에서는 인민폐 절상을 꾀하며 한편으로는 달러의 값어치를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국제통화중 하나로 인민폐를 만들려고 노력하게 될것이고, 달러약세에 일본엔화강세, 중국위안화강세라는 재미있는 현상이 내년도에는 만들어지게 될것이므로 달러보다는 국제통화로서의 발돋움을 하려하는 위안화에 대한 투자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중국에서 사업하는 국내회사들은 부랴부랴 내수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중국이라는 나라의 내수시장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데 있다.
물론, 13억의 인구중의 10%는 1억3천, 1%만이라도 1천3백만이라는 단순계산이 나오지만, 시장이라는게 각 성마다 다른 나라로 인식하고 마케팅을 해야 하는 입장으로서는 성 하나만 공략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 성의 소비가 가능한 천만명의 인구를 위해 개발, 광고, 판매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소비지수가 높은 지역, 곧 상해, 북경, 광저우가 아닌 내륙의 중심지로 가야만 한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은 분명 함께 운영해야 한다.
데이터를 찾아보면 답이 바로 나온다.
얘기가 길어질 것 같아 여기서 일단락하고, 추후 연이어 연재를 할 생각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중국 칭다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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