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보이스 피싱 사기수법이 여러곳에서 진행되고 있고, 많은 수의 사람들이 속고, 피해를 당하고 있다.
보이스 피싱으로 사기를 행하는 대다수의 범죄자들이 중국 조선족, 대만화교 등 중국계가 다수인 점을 생각하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일단,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는 방법을 연구해보자.
첫번째, 상대방의 신원을 제대로 확인하자.
국가기관 등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일단, 의심부터 하자.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경찰에게 단속에 걸려도 경찰 신분증을 먼저 내밀고, 소속을 안내하도록 되어 있는 제도가 있으므로 자기 신분을 나타내는데 꺼리는 공무원, 또는 국가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상대방에 대해 의심부터 해야 한다.
두번째, 은행, 카드사, 우체국 등 금융기관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일단 의심부터 하자.
아무리 급한일이 있어도 위와 같은 기관에서 전화를 걸어 뭔가를 알려주는 서비스는 거의 없다. 대부분 펀드와 적금 등에 대한 홍보 및 소개전화가 대부분이지, 내 계좌, 카드사용, 적금, 등기 등이 위험해 빠졌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경우는 대부분 없다는 얘기다. 일단, 의심해보자.
세번째, 급한일이 지금 아니면 안된다고 한다.
절대 그런일 없다. 법원에서 오늘까지 출두하지 않으면 구속한다, 지금 등기우편을 가지러 와야 한다. 택배를 가지러 오지 않으면 큰일난다. 예적금의 정보가 노출되어 지금 빨리 서둘러 옮겨야 한다. 카드정보가 누출되어 큰일이다. 등등 모두 긴급을 요하는 전화이다.
실제 긴급을 요하는 전화일지라도 나의 실수가 아닌이상 관련회사와 공동책임이 되기에 그닥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당장! 해야 할 시급한 일로 다그치는 전화는 의심을 한다.
네번째, 돈을 가지고 얘기한다면 꼭 의심하라.
결국 돈을, 그것도 내 돈을 움직이게 하는 대화는 절대, 절대 의심하고, 의심해봐야 한다. 앞에서 장황한 얘기와 겁주는 얘기로 일관했다 하더라도 내 돈에 대해 대화가 시작되면 이건 아니다!
벌금에도 고지서가 있고, 과태료에도 고지서가 있고, 범법행위를 했어도 최소한의 절차라는게 있다. 고지서와 예적금에 관한것이라도 6하원칙에 따라 고지를 해주고, 그 고지에 따라 절차를 밟게 되어 있다. 게다가 ATM(자동현금지급기)로 유도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보이스 피싱 사기방법이 어디까지 진화될지는 모르지만, 대강 위의 것들이라면 한번 정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젠,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연구해보자.
첫번째, 급할 수록 돌아가라.
가능한한 대화를 많이 나눠라. 급하다고 재촉할때마다 시간을 늘려 더 많은 얘기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물어본다.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발음이나 억양이 이상하게 느껴지고, 뭔가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을것이다.
두번째, 중국어를 배워두자.
이건 내 개인적인 경험이기도 하다. 중국에 거주중인 나는 명절에 한국에 들어갔을때 우체국과 법원을 사칭하는 사람으로 부터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할뻔 했다. 그러나 조선족 또는 화교들의 한국어 발음을 자주 들어온 나로서는 바로 눈치챌 수 있었고, 중국어 몇 마디에 당황해서 전화를 끊는 상대방을 만날 수 있었다.
사용하기 좋은 중국어 몇 개.
是谁 [세야!/샤야] : 누구야! - 크게 할 수록 효과가 크다.
不可能[뿌커능] 불가능하다.
干吗 [깐마]? 왜? 무엇때문에?
干什么[깐션머]? 왜? 어째서?
암튼, 중국어를 사용하는 지역의 사기꾼들에게는 제대로 써먹힐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중국인이나 조선족 교포들을 비하하는 내용이라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중국계 사기범들이 많다고 해서 쓴 글이므로 혹시라도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최소한 두명이상의 친구, 지인, 가족에게 물어보자.
주위에 이와 관련된 일에 대해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은 많다.
하물며, 은행직원이나 해당 회사에 다시 한번 확인전화만 하더라도 당하지 않을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은 이제 너무 많은 매체에서 떠들었기때문에 피해가 덜 한것 같으나 나이 드신 분들은 자주 접하지 못하는데다가 날로 진화하는 사기수법때문에 아직도 피해기사와 뉴스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대강의 수칙이나 방법을 나만 알고 있지 말고, 부모님과 친척분들, 어르신들에게 알려주는 친절함이 필요합니다.
내 일이 아니라고만 하지 마시고, ATM앞에서 허둥대는 노인분들이나 괜히 급해보이는 분들이 계시면 은행 관계자 분들에게 살짝 귀뜸을 해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직접 나섰다가 오해를 받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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