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5일 금요일

나른한 오후

D80이 생기고, 자주 카메라를 들게 된다.
이게 디카의 매력이겠죠.

대부분 아들 영찬이를 위한 것이지만, 오늘은 나른한 오후의 빛을 담아보려고 애썼다.
그러나 가만히 있지 않는 영찬이를 따라다니느라고 꽤나 힘들었던 기억.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은 막대사탕도 곧잘 먹곤 하는데 그날의 막대사탕은 커피..라서 별로였던듯...
표정에 다 나타난다. 임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뒷편 창으로 들어오는 역광을 의식해서 플래쉬를 터뜨려 찍은 사진.
얼굴을 비롯해 모든것이 화사하고 확실하게 잡히긴 하지만, 그림자가 없어서 느낌이 살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장 후레쉬의 한계를 노출값으로 얼레덜레 해보려고 했지만, 위와 비슷한 결과물.
이럴 경우 외장 스트로보 등을 이용해 빛을 분산시키면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올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굴은 좀 어둡게 나왔지만, 빛이 살아난것 같아 자연스러운 느낌이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내에서 조리개값으로만 찍다보면 셔터가 느려 활동량이 많은 영찬이를 따라가다가는 촛점을 놓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촛점이 목부위에 맞춰진듯 하다.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찬엄마가 찍어준 사진.
보통 오른손이 위로 가게 세로사진을 찍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오른손이 밑으로 가기도 한다. 특히 영찬엄마는 왼손을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 것 같다.
영찬이는 아빠를 가끔 귀찮은 존재로 여기는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엄마가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인지 엄마가 카메라를 들이대는게 신기한가보다.
역쉬 100만불짜리 표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1.4의 밝은렌즈는 코 언저리의 촛점외에는 날려버리는 독한녀석이다.
1.2렌즈는 더욱 그렇고... 암튼, 민감한 녀석이다.
Contax에서 사용하는 Planar 50/1.4도 아주 민감하다. 게다가 수동이니 더할 나위가 없지.
영찬엄마 작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찬이에게 안좋을것 같아 플래쉬를 터뜨리지 않으려고 애썼더니 촛점이 자꾸만 비켜나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 잘 웃어주는 영찬이가 고맙다.
웃을때 눈웃음치는건 엄마 닮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날의 나른한 햇살까지도 담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영찬이의 활동적인 모습으로 나른해보이지는 않는다.
따사로운 햇살이 안방까지 노크했던 휴일오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