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10일 목요일

영찬이는 하루하루가 새롭다.

요즘은 모든 글이 '가족'에서 머문다.
그럴밖에 없는것이 가족의 울타리만한 우주와 세계가 없다는것을 매일 같이 새롭게 발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과장일까?

최근에 영찬이와 함께한 사진을 아내가 찍어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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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찬이가 눈을 크게 떴다면 내 밋밋하면서 억울해보이는 눈매와 비교해볼 수 있었을텐데 영찬이는 그날 조금 시니컬한 표정이었다.

내 머리는 어떠한가?

이게 생활이라고 변명과 같이 하려는게 아니구 영찬이와 함께 하는 가정은 내게 많은 도전을 주고, 내 삶의 시간을 몽땅 변경해주었다.

요즘 케이블방송에서 아이키우는 드라마를 예정하고 있는것 같은데, 예고편만 봤는데도 실감난다. 그리고 최근에 본 프랑스 영화 '세남자와 아기바구니'또한 너무나 실감났다.

영찬이를 큰형님 모시듯 하고 있는데 아예 호칭도 형님이라고 하며 행동하고 있는데 정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집의 최고상전이고, 최고의 권력자인것이다.
밥달라고 소리치면 밥을 대령해야 하고, 졸립다고 꽥 소리치면 재워야 한다.
찝찝하니 기저귀를 갈아달라고 하면 바로 갈아줘야 하고, 목욕시켜주고, 옷갈아입히고...
뭐든지 부모라고 호칭붙어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은 일부만 바라봤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 중에 영찬이가 지어주는 웃음은 인민의 꽃이며, 냄새나게 뀌어대는 방구는 만백성의 희망인것이다. 알아듣지 못하지만, 뭔가 의미있을것 같은? 옹알이는 황제폐하의 교시이며, 바둥거리는 몸짓은 프리마돈나의 그랑 쥬떼(grand jeté) 인것이다.

모양새는 어이없어도 하루 하루 새로운 삶을 만나고 있는 주인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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