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여행사 패키지로 가는것이 제일 저렴하다.
그러나 말이 안통하는 중국인들과의 여행은 그리 편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대부분이었다.
한국인 또는 조선족 교포들과 함께 동행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단체여행이 될만한 사람수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부분은 기대하지 말자.
개별여행에 대해 서술하기 위해 시작한 글이므로 단체여행과는 비교하지 말았으면 한다.
일단, 베이징에 대해 알아보자.
칭다오보다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하다.
그리고 겨울엔 건조하며 춥고, 봄에는 황사먼지에 시달리고, 여름은 덥다.
가을여행이 최고란다. 모두 베이징에 사는 사람들의 의견과 가본 사람들, 그리고 가이드북에 적혀있는 내용이다.
베이징은 약 1,100만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는 중국의 수도이며, 출퇴근시간엔 서울시내를 방불케 하는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므로 베이징에서 이동은 출퇴근시간을 절대! 피할것.
베이징에 대한 가이드북을 들쳐보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 보다는 내가 가고 싶은 곳의 배경역사와 지식을 알아두는것이 낫다.
만리장성, 명13릉, 이화원, 고궁(자금성), 천안문 등등의 역사지식을 가지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된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있으므로 그들을 따라다니면서 귀동냥으로 가이드를 대신할 수 있는 뻔뻔함을 가지지 않았다면 미리 공부!!
2. 교통
(1) 칭다오에서 베이징
두가지 방법이 있다. 아니,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현실성있는 열차와 비행기만 얘기해보자.
열차 : 약 11시간걸린다. 밤 9시에 출발해서 아침 8시에 도착한다.
침대칸 요금은 여행사예약과 직접매표하는 경우가 틀리지만, 약 300위엔정도.
비행기 : 하루에 열편이 있다. 아침 첫비행기나 밤 마지막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정상금액에서 60%정도 할인이 된다.
할인요금은 약 390위엔정도(공항세 포함, 2005년 4월기준).
미리 미리 예약을 하면 더 저렴하단다.
(2) 베이징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하면 숙소와 가까운 곳까지 갈 수 있는데 16위엔이다.
공공버스 기본요금이 1원, 장거리버스는 3원이상, 택시는 기본요금 10위엔에 km당 1.2위엔부터 2.0까지 있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3원이며, 장거리는 5원이다.
1, 2, 13호선이 있는데 2호선은 서울처럼 순환선이다.
13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2호선에서 내려 밖으로 나온다음 조금 걸어가서 13호선의 자동 개찰구를 통과해야만 한다.
검표원이 직접 손으로 작업하는 1,2호선에서 받은 종이표를 자동표로 바꿔야만 13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인력거는 기본 3위엔부터, 오토바이 인력거는 5위엔부터 시작해서 거리당 금액이 틀려진다.
임대자가용은 불법이므로 목적지에 내리기전에 미리 계산해야만 한다.
3. 숙소
숙소는 많다. 그러나 잘만한곳은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조선족 교포나 한국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민박이 참 많이 있다.
그러나 믿을만하고, 그럴듯한 민박은 인터넷이나 가이드북만으로는 평가하기 힘들다.
모두 장단점이 있는데 민박집은 거의 대부분 공공버스로 3원, 지하철로 5원, 택시로 30원정도 떨어진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비와 숙박요금을 따진다면 차라리 중심지의 호텔이 나을 수도 있으므로 계획단계에서 잘 살펴보는것이 좋다.
게다가 민박집은 혼자만의 시간을 기대하기 어렵다.
공용으로 화장실 및 샤워시설을 사용해야 하던가 식사를 함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박집은 외로운 여행객들과 한국식 음식에 굶주려 있는 여행객에게는 좋은 곳이다.
가끔은 돈없는 여행객을 위해 점심 도시락을 싸달라고 할 수도 있다.
좋은 숙소를 위해 아래의 방법을 이용해 보자.
(1) 유학생관련 사이트, 종교단체사이트, 관련 카페나 블로그들을 뒤지고, 관리자에게 직접 메일로 문의를 한다.
(2) 영어 또는 중국어가 된다면, 유명대학의 초대소로 직접 연락해본다.
(3) 호텔예약 사이트 또는 여행사를 통해 호텔을 예약한다.(직접 방문해서 호텔을 잡을 경우 흥정을 해보자. 면세점에서도 흥정이 되는 나라이니까)
4. 음식
한국식당도 발달해있고, 어렵지 않게 각 국의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그러나 북경에 와서 베이징카오야(北京鴨, 베이징 오리구이)를 지나칠수는 없다.
첸먼(前門)근처에 카오야관련 식당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지만, 제일 유명한곳은 치엔쥐더(全治德)이라는 음식점이다. 전세계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다국적기업'수준의 식당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스로 인터넷에서 찾아보자.(귀찮아서 그런거 절대 아님!)
그리고 첸먼 근처에 유명한곳이 많으므로 연구해보자.
5. 예상경비
일단, 민박집에 묵을 경우 한사람당 100~150위엔정도 예상하면 되겠다. 한사람당 50~60위엔짜리도 있으나 솔직히 불편하다.
150위엔 이상이라면, 차라리 베이징 중심가 호텔이 낫다. 침대 두개 있는 방이 약 300원정도 하므로 둘이상 여행한다면, 한사람당 약 150위엔정도면 된다.
그리고.. 식비계산은 이렇게 해보자.
중국이라는 나라는 아끼려면 무지무지하게 아낄수 있기때문에 식비에 대해 기준을 잡는다는게 의미없을수도 있다.
그러나 굳이 예상해본다면 한끼당 한사람이 30~50위엔이면 충분할것으로 생각된다.
입장료가 만만치 않은데 대강 살펴보면..(2005년 4월)
고궁(자금성) : 박물관까지 60위엔
명13릉 : 각 40, 50, 60위엔
만리장성 : 입장료 45위엔, 왕복 케이블카 60위엔
이화원 : 30위엔
천단공원 : 20위엔 등등
거의 50위엔정도로 생각하고 계획을 짜도록 하자.
차를 임대할 경우 하루에 약 400~800위엔정도이며, 관광가이드를 부를경우 자격증이 있는 경우는 하루에 300위엔이상이며, 없는 경우는 200위엔정도 한다.
1박2일에 만리장성, 명13릉, 이화원, 고궁 등을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돌고 베이징덕으로 저녁을 먹고, 간단한 햄버거와 과일 등으로 버틴다면 500위엔이면 되겠다.
약 65,000원이다.(1:130기준)... 너무 싼가? 좀 여유를 부려서 관광가이드와 차를 임대한다면 1,500위엔정도 필요하겠다.
그렇다면 약 20만원정도 든다. 이건..좀 비싸다.
비행기표까지 합쳐서 일반적인 1박2일로 계산하면 약 1,300위엔(17만원)정도면 된다.
쇼핑... 이 부분은 다루지 않으려고 했는데(왜? 잘 모르니깐) 잠깐 언급한다면, 무조건 깍아라. 정찰제로 운영하는 곳이든, 아니든간에, 그리고 백화점이라 하더라도 일단 깍아라.
옥팔찌 몇 개 사고 깍아주지 않아서 하나 더 집어넣었다. 그렇게라도 하는게 낫다.
그네들도 우리에게 비싸게 판걸 알고 있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그네들이 부르는 가격의 반부터 시작해서 흥정을 하는게 바람직(?) 하다.
백화점에서 48위엔하던 도자기 주전자가 왕푸징에 가니 78위엔을 부른다. 그래서 30위엔에 샀다.
솔직히 15위엔쯤에도 살 수 있을듯 했으나 참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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