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1일 목요일

중국, 산동성 수광(寿光) 훑어보기

12월 20일.
수광에 가게된건 대만인 친구 후선생의 부탁때문이었다.
한국에서 수입한 폴리... 뭐시기...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비닐하우스용 비닐에 문제가 생겨 본사와 연락했는데 담당자가 중국스케줄에 맞춰 오기 힘들기 때문에 내가 그 담당자 역할을 대신해 달라는 부탁때문이었다.
말 그대로 '개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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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진 조각상. 다른곳에 비해 뭔가 부드러워 보인다. 뾰족하고 거센 분위기만 있는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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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쯤 되나본데.. 워낙 비지니스에 바빠 차를 타고 가면서 찍은 스냅.
완전 주마간산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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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은 알록달록 지붕들.
유럽풍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원래 이지역이 유럽어느 나라의 지배를 받았는지.. 그런 역사가 있기나 한지...
네이버에서는 채소재배가 많으며, 채소박람회와 채소시장이 유명하다는 답만을 줄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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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입구의 체육관. 생각보다 깨끗하다. 올림픽을 맞아 새로 개증축을 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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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안좋고, 추워서 였는지 밖에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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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광 길거리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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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을씨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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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호텔이라는데 한마디로 별로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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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에서 의류업을 하고 있는 희섭이는 날 보러 왔다가 그날 얼떨결에 따라나섰다. 뭐... 허리는 좀 아팠지만, 좋은 경험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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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비닐하우스. 그의 비닐.
나와 후선생은 영어로만 대화했다. 그래야만 그쪽에서 믿어준다는 얘기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네들의 중국어 발음은 도당체! 후선생도 남쪽 사람이라 중국어발음이 이상한데 그쪽 대표와 얘기하면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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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수광의 농민들이 중국에서 가장 잘 사는 축에 속하는 이유는 이 반지하식 비닐하우스덕이란다.
토굴을 파고, 비닐을 덮고, 한쪽면은 벽돌로 쌓아 올린다.
그리고 문입구를 만들고 사계절 채소를 만들어 낸다.
후선생의 말로는 낮에는 수수하지만, 밤에는 외제차 끌고다니며 놀러다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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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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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이 잘되는 내부는 그렇게 덥지만은 않았다.
외부로 흘러야할 습기방울이 내부로 스민다는 불평이었는데 후선생은 그런 문제를 모두 말끔히 해결하지는 못한듯 했으나 나에게는 잘 되었다고 했다.
그뒤로 통화해보니 지속적인 납품을 위해 곧 다시 방문해야 할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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