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0일 수요일

새로운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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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늘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기운이 없었다면 승화형네 이사하는데 가봤을거다.
그러나 몸상태가 무너지면서 집에서 해야할 일을 찾아야 했다.
책을 꺼내 읽는 순간, 나의 즉석행동이 빛을 발했다.
스카이라이프 설치를 결심한것.
아침에 전화하고 가장 저렴한 곳에 의뢰를 하고 기다리기로 한다.

물이 안나온다.
갑작스러운 단수는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예고 없는 사고는 언제나 당황하게 만든다. 중국에서 3년 이상 있었으면서도 처음엔 당황한다.
그러나 곧 정상을 되찾고 점심을 외부에서 먹는걸로 결정한다.
기다린다고 될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짜장면을 먹고, 스카이라이프를 설치하고 노트북앞에 앉아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싹 뒤집어버리기로 한다.
그렇다. 그 즉석결심,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즉석행동.
FTP를 열어 모두 다운받고, 인터넷 속도를 감안한 그 오랜동안의 시간뒤에 남아있는 흔적 모두를 지워버렸다.
그리고 태터툴즈를 올리고... 올리는데도 오랜시간동안 몇번의 접속끝에 완료되었다.

첫글을 쓰고 있는 지금.
메뉴 걱정을 한다.
뭘로 할까?

그래서 조금 바꿔봤는데 예전 홈페이지에 있던 내용을 어떻게 가져와야 하는지 고민중이다.
어차피 DB는 연동이 될텐데 이곳에 고스란히 올려놓을 수 있을런지.
아마, 안될거라 생각하고 예전글들은 차근차근 올려보기로 한다.

오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었는데 그게 2007년 1월 10일이다.
오래된미래가 내 홈페이지를 떠나 새롭게 태터툴즈에 자리를 잡은게 2005년 12월 28일이었는데...
조금이라도 빨리 이곳, 태터툴즈를 이용할걸 그랬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제 새로운 시작이니 쓸데없이 넘쳐거나 긁어서 퍼온 블로그가 아닌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곧 뿌듯해 진다.

새로운 연결, 새로운 만남, 새로운 접속의 공간을 가진 첫날에.


* 사진은 영국에서. 이게... 10여년전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댓글 2개:

  1. 제가 떠난 지가 그렇게 오래 되었나요? 요즘 중국어완전정복모드 진행중인데,

    날마다 학원에서 4시간씩 수업듣고 집에 와서 하루에 단어 50개씩 단어장에 정리합니다.

    올해에는 중국어랑 결판을 봅니다. 하하...

    그리고 저 내일 하얼빈 갑니다. 멋진 사진 많이 찍어올께요



    ps 제 홈피에도 가끔 들러서 댓글 좀 남겨주삼, 요즘 아무도 댓글다는 사람이 없어서 심히 썰렁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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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래된 미래 - 2007/01/12 01:38
    중국어랑 결판보기 시작하면 중국어의 늪에서 헤어나오기 힘들다는데..

    조만간 중국어 학위딴다고 하면 어떻게 하려구...

    이렇게 되면... 김교수님 되는거 아니요?

    잘 어울릴것 같기도 하고.. 방학때는 여행하고...

    암튼, 화이팅!



    하얼빈이라... 무지하게 춥다는데 건강조심하고, 좋은 사진 많이 부탁합니다. 카메라 조심하구!



    하얼빈 다녀오면 홈피에 들리겠소. 그전엔 나도 홈피 꾸리느라 일하느라 바쁘니 말이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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