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살고 있는 청도를 중심으로 해서 가족들이 건전하게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할까 합니다.
뭐... 노하우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모두들 알고 계신 내용에 덧붙이거나 부연설명에 그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1. 식당에서
중국의 남녀평등의 사회구조는 식당에서도 나타납니다. 우리네처럼 밤늦게까지 술에 절어 있는 남성들이 거의 없습니다.
낮에 술마시고, 일찍 들어가서 가사일을 돕는게 중국남성들의 하루 일과입니다. 그러니 저녁식사만 끝나면 식당들이 문을 닫는 이유가 있습니다.
중국의, 중국전통의 음식점들은 보통 9시면 마무리를 합니다. 주말에도 10시가 되면 거의 끝나는 분위기 입니다.
이때쯤 되면 몇 안남은 손님들이 외지인과 여행객들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식사는 술을 늦게까지 마시기 보다는 일찍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24시간 식당, 한국인이나 조선족교포가 운영하는 식당 등은 새벽까지도 운영을 합니다만, 결국 한국과 다르지 않은 술과 함께 하는 밤문화를 즐기기 위해서 중국까지 여행하신건 아닐테니 말입니다.
2. 노래방(KTV, 歌厅)

중국은 한국과 달리 노래방에 들어서는 순간 술과 안주가 나옵니다.
일본은(일본도 음료나 술을 마셔야만 합니다.) 알콜이 들어 있지 않은 음료수도 선택할 수 있지만, 중국은 술의 종류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음료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만, 술과 기본안주를 시켰을때만 가능합니다.
요즘 가족 노래방이라고 해서 술 안마셔도 괜찮은 업소가 한국인 집단 거주 지역에 많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밤이 되면 일반 노래방과 같아지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대부분의 노래방이라고 되어 있는 KTV가 저녁 6시즈음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방이 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시려면 저녁을 먹자마자 가서 한 두시간정도만 즐기고 최소 9시이전에 끝내시는것이 좋습니다.
늦게까지 있으면 취객들과 술집아가씨들과 마주칠 수 있기때문입니다.
3. 바(bar, 吧)
상하이 형산루에 외지인들을 위한 바가 많이 있습니다. 칭다오나 베이징에도 많이 있죠.
대부분 맥주만 시켜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소규모 라이브공연이 있습니다.
라이브공연시간은 안내책자나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좋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8시쯤에 시작해서 한두시간정도 공연하고 나이트음악으로 바뀌더군요.
중국에서 서양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영어를 잘하는 중국인들도 사귈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호객꾼(일명 삐끼)들의 말은 절대 100% 거짓말입니다. 절대 따라가시면 안됩니다.
바가지는 물론이고, 폭력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4. 나이트 클럽(KTV, 夜总会)
절대 가족과 함께 갈 곳이 못됩니다. 아직도 많은 수의 나이트 클럽이 마약과 그와 유사한 환각제에 빠져있습니다.
게다가 폭력 및 그 이상의 범죄가 난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과다 노출과 성매매가 성행해서 미성년의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절대 근처도 얼씬하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5. 기타
저녁에만 열리는 서커스, 중국에서도 슬슬 유행이 되고 있는 야간스키장, 썰매장.
곳곳에 열리는 야시장 등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밤문화가 될 것입니다.
광저우와 상하이의 서커스는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꼭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대신, 지갑 등 개인소지품 관리는 해주시는 센스.
방장님, 이 스킨은 글씨가 너무 작거든요. 글 작성할때 글씨크기를 10으로 해주면 훨씬 낫습니다.
답글삭제@오래된 미래 - 2007/01/18 22:49
답글삭제지금은 어떤가요? 볼만한가요?
관리하기 참 힘들군요.
몇 번씩 해야 뭔가 좀 되고... 인터넷속도는 아주 답답해서 돌아가시겠습니다.
오래된미래님 감기는 어떤가요?
괜찮아졌는지..
내 컴에서는 문제없는데 다른데서 문제가 생기는건 이렇게밖에 알 수 없는건지... 암튼, 알려줘서 고마우이.
인제 훨씬 낫네요. 이 스킨이 글씨체가 전반적으로 좀 작더라구요.
답글삭제태터툴즈 한번 손보면 그냥 한 저녁 잡아먹습니다.
미리 계획을 세워서 시간관리를 하는게 속편합니다. 쿠쿠...
감기는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회화수업들어가서 말은 못하고 듣기만 하니 정말 답답하더군요 ^^;